탈디불락 마을(Taldy-Bulak Village)은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주로 들어가는 오트목길(Otmok Pass)을 지나 첫 번째 로 만나는 마을이며 22개 씨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을 근처에는 코쇼이강, 바카이타쉬(Bakai-Tash)산 및 슘카르우야(Shumkar-Uya)산이 있고 모든 자연에 고유한 역사가 베어 있습니다.
이 마을은 “Organic Zone” 즉 유기농지역으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고 그런 식재료들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유명한 곳입니다.
또한 각종 전통 행사들이 때마다 열리고 있으며 공예장인, 보석장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마을에서는 장인들이 은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과정이나 나무로 조각상을 만드는 과정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탈디불락 마을엔 ‘코네자보드 113’라는 종마사육장이 있는데 말을 타고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주변을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751년에 있었던 탈라스전투로 유명한 곳으로 다음과 같은 역사 및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고구려출신 고선지장군이 이끄는 당나라군이 이슬람 압바스 왕조와의 탈라스 전투에서 패배함으로써 많은 당나라 포로들이 이슬람으로 잡혀 갔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그 포로들 중에 종이 만드는 장인도 섞여 있었고 그로 인해 중국의 제지술이 이슬람에 전해지고 결국 유럽에까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제지기술은 목판인쇄술과 목활자인쇄술과 함께 중세 유럽의 과학, 신학, 문학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Taldy bu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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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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