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슬란밥(Arslanbob)은 키르기스스탄의 잘랄아바드 지역에 있는 마을로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 호두나무 숲이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는 관광객, 순례자 및 기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두 개의 폭포가 있는데 이 작은 폭포들을 지나 계속 가다 보면 바바 아타쉬 산맥을 배경으로 마을이 보이는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슬란밥의 풍광은 키르기스스탄의 다른 장소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호두나무숲은 트레킹이나 승마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인데 4월과 10월 사이에는 언제라도 좋은 계절입니다.
아르슬란밥에 있는 시장은 마을 중심부에 위치하며 친절한 지역 주민들도 만날 수 있고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도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유럽에 수출한 첫 수출품목은 아르슬란밥 호두였습니다. 호두를 좋아한다면 수확시기인 9월 하순에서 10월 초가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매년 약 10 000여명의 사람들이 호두를 줍기 위해 가을에 몇 주 동안 페르가나 계곡의 숲에서 야영합니다.
스키를 좋아하는 방문객은 눈이 많이 내리는12월과 1월이 좋지만 2월도 나름 괜찮습니다. 단 스키 리프트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백컨트리 스키로 즐겨야 합니다.
Arslanbob